강원

검색
  • 0
닫기

강원도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순항 중

0

- +

강원도청 전경. 박정민 기자 강원도청 전경. 박정민 기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강원도 평화지역(접경지역) 5개 군에서 진행 중인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이 사업은 DMZ 주변의 우수한 생태자원 및 역사·안보자원을 활용해 DMZ 일원을 생태·평화의 상징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평화지역 5개 군이 총 사업비 939억원을 들여 2013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철원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과 궁예 태봉국 테마파크, 화천 백암산 남북물길 조망지구, 양구 박수근 미술체험마을, 인제 소양호 빙어체험마을, 고성 해돋이 통일전망타워 조성사업 등이다.
 
고성 해돋이 통일전망타워는 2018년에 완공했고 양구 출신 세계적 화가 박수근을 테마로 한 양구 박수근 미술체험마을은 2019년 야외 아트놀이터, 2020년 어린이 미술관, 올해 6월 퍼블릭전시관 준공을 마지막으로 2017년도부터 추진한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4개 사업도 각 지역 대표 생태·역사·안보자원과 결합한 특성화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2022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철원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은 노동당사 인근에 근대시대 문화 공간을, 궁예 태봉국 테마파크는 옛 태봉국 모습을 재현한 역사 공간을 구축하고 화천 백암산 남북물길 조망지구는 파로호 물줄기를 따라 선착장과 백암산 전망대를 조성하며 인제 소양호 빙어체험마을은 대표 생태자원인 빙어를 활용한 자연생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사업을 통해 조성된 관광자원은 평화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화지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남은 기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