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열린 강원도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 강원도 제공 전국 최초 민관협력 숙박앱 강원도형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 '일단 떠나'가 26일 첫 선을 보인다.
강원도는 이날 강원도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일단떠나 강원도로! 특별할인 판촉행사'를 연다. 광고영상 시청, 사업설명, 토크쇼, 로고 공표 퍼포먼스, 라이브커머스(4개 권역, 140여개 상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6일부터 31일까지 출시기념 50~70%의 숙박료 특별할인 쿠폰 이벤트도 연다.
'일단 떠나'는 중개수수료 3%로 전국 최저이고 광고비와 입점비가 없어 민박업체에는 기존 대형숙박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와 고액 광고비 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사용자는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농어촌민박을 예약할 수 있다. 강원도 특산물을 판매하는 '강원마트', 배달앱 '일단시켜'와도 연계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로 관광지, 지역축제 등 맞춤형 관광 정보도 제공 가능하다.
강희성 강원도 농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 농어촌민박업체에 큰 도움이 되면서 소비자에게도 유용한 앱이 되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지역의 대표 상생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가맹점 집중 모집과 시스템 기능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