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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국제 규격 아이스링크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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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의 부지 4만㎡ 활용 방안
건립비 2000억원 추산

춘천의암빙상장. 진유정 기자춘천의암빙상장. 진유정 기자강원 춘천시가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빙상장 조성에 도전한다.

육동한 시장은 10일 오후 서울에서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잇따라 방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과 같은 국제 규격을 갖춘 아이스링크를 춘천에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했다.

수도권 내 유일한 국제 규격 스케이트장은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 뿐이다. 하지만 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은 내년에 철거해야 한다.

춘천시는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의 부지 4만㎡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 지하1층~지상3층 건물을 짓는 구상을 갖고 있다. 건립비는 2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춘천은 그동안 춘성군체육협회 주최 빙상경기(1934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우두강 빙상대회(1962년), 전국체육대회 동계 빙상대회(1971년)를 개최하는 등 1980년대 초까지만해도 한국 빙상의 메카로 다양한 경기를 개최해왔다.

전 국가대표 이규혁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아버지 이익환씨와 첫 유니버시아드 금메달리스트 전선옥씨, 장거리 1인자 황봉근씨 등 유명 빙상 선수를 다수 배출해 온 만큼 국제 규격 빙상장 유치를 통해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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