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박정민 기자 강원 원주시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사업' 국비 예산을 추가 확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은 지정면 기업도시와 가곡삼거리 구간 4차선 확장, 서원주역~문막읍 동화리를 잇는 서곡천 교량 가설 등이다.
시는 지난해 국비 10억 원, 올해 1차로 국비 43억 원을 확보했으나 보상비 등 예산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정부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13억 원을 더 확보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추가 확보한 예산을 통해 보상 협의를 10월 내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4차선 도로 확포장공사를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추가 확보한 국비를 신속히 집행해 경제불황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더욱 심각해진 민생경제, 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