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강원 춘천시가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직원을 파견했다.
이번 파견은 올해 2월 국무조정실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민선 8기 이후 춘천시가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넓혀가고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번에 파견되는 직원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지역경제정책과에 배치돼 춘천시와 중앙정부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춘천시에서 중앙부처에 파견된 인원은 기획재정부를 포함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무조정실 등 총 5명이다. 이는 지자체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파견 사례로 평가받을 만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직원 파견을 통해 중앙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중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소속 공무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파견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