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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제341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별 주요 정책 제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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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기획행정·문화복지·경제도시위원회 의원들 다양한 제안 쏟아져

춘천시 제공.춘천시 제공.강원 춘천시의회는 3일 제341회 임시회 제4차 기획행정위원회, 제4차 문화복지위원회, 제5차 경제도시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각 상임위별로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과 대안이 이어졌다.

기획행정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김운기 의원은 고향사랑기금의 사용과 관련해 "사업 선정 시 형평성과 효율성이 중요하나, 시 자체적으로 사업을 결정하고 시민 아이디어 공모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선영 의원은 타 지자체의 지정기부 사례를 소개하며,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이나 인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남숙희 의원은 새롭게 편성된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이 기존 사업과 중복되는 점을 지적하며, 유치원생 대상 태권도 교육, 청년 고독사 예방 사업 등을 제안했다.

권주상 의원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성화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 간 화합과 단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화환경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는 김지숙 위원장이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교육, 홍보, 지원을 전담할 '자원순환문화센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영배 의원은 유니마총회 및 세계인형극축제가 전국적으로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주요 언론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건설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는 유홍규 위원장이 춘천 전역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공영주차장 조성 시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을 고려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김용갑 부위원장은 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공적 손실액이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반적인 관리·감독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승민 의원은 유아숲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과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해 애니메이션박물관, 시립도서관 등 인근 시설과의 연계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이희자 의원은 유휴 자투리땅과 공터를 활용해 주민이 스스로 정원을 가꾸고 나무, 벤치 등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을 주문했다.

윤민섭 의원은 충주시 수소버스 폭발사고 이후 수소버스에 대한 시민 불안이 여전하다고 언급하며, 춘천시에 도입되는 수소버스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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