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혼란 종식과 국론 합치를 바라는 목소리를 냈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은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한 서한문을 통해 "정치적 혼란이 일단락되고, 분열되었던 국론도 다시 하나로 뭉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 교육감은 "오늘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우리 사회의 정치적 혼란이 마무리되고, 국민이 다시 하나로 뭉쳐 안정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강한 회복력을 가진 건강한 사회임을 어른들이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언제나 그랬듯 교육만큼은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지키겠다"며 "학교만큼은 아이들의 안정된 일상을 보장하고, 우리나라가 지켜온 소중한 가치를 계속해서 가르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의 삶이 곧 강원교육"이라며 "도민의 평안한 삶이 교육의 평안함으로, 그 속에서 자라는 미래 세대의 꿈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