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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 통행 재개…인제 산불 진화율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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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풍 속 잔불 재발화 우려…기상청 "각별한 주의 필요"

26일 오후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근 도로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26일 오후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근 도로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강원 인제에서 발생한 산불로 통제됐던 서울양양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27일 오전부터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이날 오전 8시 25분부터 서울 방면 양양 분기점~인제 나들목(35㎞) 구간과 양양 방면 동홍천 나들목~양양 분기점(73㎞) 구간의 차량 통행을 다시 허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18분 쯤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상남7터널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도로 당국은 양방향 전면 통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한편 산림·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25분쯤 일출과 동시에 헬기 35대와 인력 705명, 장비 100여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진화율은 98%에 달하며, 전체 5.6㎞ 화선 가운데 남은 화선은 100m 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인제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잔불이 다시 살아나거나 불길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야외 활동과 산불 인근 지역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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