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춘천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강원특별자치도 선배시민 추진위원회 회의'. 강원도교육청 제공강원특자도교육청이 고령사회에 대응한 세대 통합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선배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강원도교육청 최준호 정책협력관은 지난 20일 춘천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강원특별자치도 선배시민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강원권역 선배시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과 교육 분야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선배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허대영)가 주최한 자리로, 2024년 제안된 정책들의 추진 경과와 향후 운영 계획이 공유됐다.
간담회에서 허대영 위원장은 "교육청과의 연계 논의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교육과 복지 영역이 분리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선배시민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접점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준호 강원도교육청협력관은 "노년세대의 삶과 경험은 미래세대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능성을 교육 현장에서 구현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