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은 강원경찰특공대원들의 심리 상담 등 지원을 위한 '네 마음을 특공하라' 프로그램을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실시했다. 강원경찰청 제공.강원경찰청은 강원경찰특공대원들의 정신 건강과 심리 상담 등을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 '네 마음을 특공하라'를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네 마음을 특공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경찰과 국립춘천병원, 강원권 트라우마센터가 협력해 올해 첫 실시됐으며 테러 및 재난 등 고강도, 고위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특공대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척도를 활용해 정신건강 수준을 평가하고 급성 스트레스 및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경두개 직류 자극기를 활용한 심리상담도 이뤄졌다.
엄성규 청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특공대원들의 테러 및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이 탄탄한 전국 최고의 경찰특공대'가 돼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