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19일 강원 영서지역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을 보이면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일부 지역으로는 비가 예보됐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30~33도, 산간 28~30도로 예보됐다.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매우 덥겠다. 현재 춘천과, 원주, 철원, 화천 등 영서지역 8개 시·군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철원지역은 밤최저기온이 24.5도를 기록하면서 열대야에 근접했다. 열대야 현상은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때를 말한다. 이날 오전까지 영서와 산간지역으로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일부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