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검색
닫기

15년 묶였던 춘천 약사촉진4구역, 재개발 본궤도

0

- +

핵심요약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도시재정비 마지막 퍼즐 완성
약사동 8만5,965㎡에 공동주택 1,326세대 조성
관리처분 거쳐 착공…준공 목표는 2031년
소양·약사 촉진구역 재정비 마무리 단계

춘천시 제공.춘천시 제공.강원 춘천시 도시재정비사업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약사촉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며, 2010년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이후 15년 만에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섰다.

26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은 약사동 43-1번지 일원 8만5,965㎡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노후 주택이 밀집한 골목길 언덕 지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5개 동, 1,326세대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정비사업 시행은 약사촉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맡으며, 이번 고시에 따라 조합은 1~2년간 관리처분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관리처분은 조합원 288명의 권리를 확정하는 과정으로, 절차가 마무리되면 공동주택 착공이 이뤄지고, 준공은 2031년으로 계획돼 있다.

다른 재정비 대상지 가운데 소양촉진2·5구역과 약사촉진3·5구역에는 아파트가 건설됐으며, 소양촉진4구역은 시립미술관과 보건소 부지로 활용 용도가 결정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재정비사업에 대한 검토와 승인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으며, 앞으로는 확정된 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